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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철 이불 소재,종류별 관리 방법

루시도르 2023. 11. 20. 1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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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이 다가오면서 수면 환경과 취향에 맞는 겨울 이불 종류를 선택해야 하는데요, 이불 또는 침구류를 선택 했을 때 소재나 종류에 따라 관리 방법이 다양하게 있습니다. 일반 사람들은 수면 중 약 300ml에 달하는 많은 양의 땀을 흘리기 때문에 겨울철에는 특별히 더 신경을 써줘야 하는데요 다른 계절에 비해 겨울에 사용 하는 침구류는 부피 또한 크기 때문에 세탁 주기도 길어져 많이 까다롭기도 합니다. 요즘에는 실내 난방이 잘 되기도 하다 보니 침구류를 선택하는 폭이 다양하고 넓은 편이기도 한데요, 부피가 크고 두꺼운 이불 보다는 각자 수면 환경 또는 취향에 맞는 겨울 이불 종류를 선택 하는 경우가 많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오늘은 겨울철 이불 소재 또는 종류별 관리 방법을 한번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극세사 

 

극세사 이불은 겨울철에 많이 사랑받는 이불로 털이 짧고 촘촘하게 짜여진 섬유조직인 극세사로 만들어진 이불로 일반 사람 머리카락 굵기의 1/100 이하의 미세한 굵기로 수축 가공 되어 진드기나 세균 번식을 방지하기 때문에 아토피 환자들에게 적합한 소재로 알려져 있는데요, 물세탁이 가능해서 세탁이 편리하다는 장점이 있지만 정전기가 많이 발생하고 보풀이 쉽게 일어난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일반 섬유보다는 부드럽고 뽀송뽀송한 느낌으로 세탁 후 건조가 빠르며 세탁 시 섬유유연제를 사용 하게 될 시 특유의 촉감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에 주의 해주셔야 합니다. 또 보관할 때는 압축팩을 사용 하게 될 시 섬유가 납작하게 눌리기 때문에 압축팩 사용은 하지 않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구스(거위털)

 

구스이불 또한 겨울 이불 중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이불 중 하나로 거위털 특유의 포근함과 가벼움과 동시에 보온성이 뛰어난 소재로 바스락과 푹신푹신한 느낌을 동시에 느낄 수 있어 많이 사용 하고 있는 이불 입니다. 구스이불은 드라이클리닝을 하면 안되며 물세탁을 해주어야 하는데요, 미지근한 물에 중성세제를 풀어준 후 손빨래 또는 울코스로 단독 세탁 해주어야 되며 탈수는 약하게 하고 건조시에는 그늘진 곳에서 뉘어 말려야 하며 털이 뭉치지 않도록 방망이로 살살 두드려 주는것도 좋습니다. 세탁을 자주 하게 되면 보온성이 떨어지기 때문에 그늘에서 털어주기만 해도 됩니다. 또 습기에 취약하기 때문에 겨울이 지나고 보관을 하게 될 때  커버를 씌워서 보관 하는게 좋은데요, 만약 커버가 없다면 얇은 담요라도 덮어 주거나 이불 사이에 제습제를 끼워 주면 습기로 부터 보호 할 수 있습니다. 

 

모달

 

모달이불은 이불 소재들 중 피부에 직접 닿았을 때 가장 부드러우며 먼지 또는 보풀 발생이 가장 적은 소재로 부드러운 촉감과 우수한 흡수성 덕분에 많은 사람들이 선호하는 이불 중 하나 입니다. 모달이불은 내구성이 약하기 때문에 물세탁이 가능 하지만 중성세제를 사용 해야 하며 표백제 또는 섬유유연제는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또 세탁기에 돌리게 될 때는 이불 전용 세탁망을 사용 하셔야 하며 건조기는 절대 사용 하시면 안됩니다. 주기적으로 햇볕에 말려주는 일광 소독을 해주면 쾌적하게 사용 할 수 있으며 자주 털어주고 침구전용 청소기로 진드기를 제거 해주면 좋습니다. 한달에 한 번 주기로 찬물에 세탁 후 바람이 잘 통하는 곳에서 꼭 자연건조를 해주셔야 합니다.

 

양모(울)

 

양모소재의 이불은 냄새가 잘 배지 않고 땀을 잘 흡수하는 소재로 사계절용 이불로 많이 사용 되고 있는데요, 양모이불의 장점은 천연소재로 알레르기 또는 아토피 등 피부질환 예방과 뛰어난 흡수성과 통기성으로 쾌적함이 유지되며 복원력이 우수하고 정전기 방지 효과와 빠른건조, 경제적인 면 등 다양한 장점이 있는데요, 세탁시에 이불코스로 돌리거나 건조기를 사용 하면 안되며 드라이클리닝 또는 햇빛에 자주 말려주는걸 추천 드립니다. 햇볕에 말릴 시간이 없다면 제습기로 습기를 제거 해주시고 가끔 일광소독을 해주시면 되며 장마철 같은 경우에는 습도가 높아지기 때문에 진드기 번식이 쉬워지므로 더욱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또 습기가 차게 되면 냄새가 나기 때문에 사용하지 않을 때도 종종 꺼내서 말려주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폴리에스터(마이크로 or 피치스킨)

 

폴리에스터소재의 이불은 천연 솜보다 저렴 하면서 건조가 빠르고 구김이나 수축이 적어 관리가 쉬운 편으로 울코스 또는 이불코스로 세탁 후 탁탁 쳐 주면서 솜이 뭉치치 않게 말려주기만 하면 되는데요, 이런 손 쉬운 관리 법과 세탁 후 건조가 빨라 많이 쓰인다고 합니다. 폴리에스터 이불을 고를 때에는 피부 자극이 덜 한 부드러운 촉감인지 먼저 체크 한 후 너무 거칠거나 까슬까슬 하다면 예민한 피부이신 분들에게는 불편할 수 있으니 주의 하셔야 하며 정전기 발생이 적고 땀 흡수율이 좋은지 살펴 본 후 구매 하시는게 좋습니다. 일반 세제를 사용 했을 때 마지막에 섬유유연제를 넣어 주면 정전기가 방지 되며 섬유유연제를 사용 하지 않으면 보풀이 쉽게 생길수도 있다고 하니 참고 하시길 바랍니다.

 

목화솜

 

목화솜 이불은 솜틀집에서 천연재료인 목화씨나 껍질 등을 이용해 만든 전통 방식의 이불로 옛날 어르신분들은 아직 이 목화솜 이불을 고집하시는 분들이 많은데요, 이불 중 가장 무겁고 보온성이 매우 좋은 소재로 무게 때문에 세탁이 어렵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햇볕이 쨍한 날 팡팡 때리면서 먼지를 털어 주고 햇빛에서 바짝 말려 주어야 하며 항상 이불 커버를 씌워서 사용 하는걸 추천 드립니다. 또 겨울 지나고 보관 하실 때 제습제는 필수 이며 세탁을 할 땐 찬물로만 세탁을 해주어야 합니다. 뜨거운 물로 세탁을 하게 될 시 뻣뻣해지고 수명이 짧아질 수 있으니 절대 금물입니다. 또 6개월~1년에 한 번씩 솜틀집에 맡겨 솜을 틀어주면 새 이불 처럼 사용 할 수 있습니다.

 

지금까지 겨울철에 많이 사용 되는 이불 또는 침구류 종류와 그에 맞는 관리방법을 알아 보았는데요, 다양하게 사용 하는 침구류 인 만큼 관리방법 또한 다르기 때문에 미리 알아두면 좋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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